이 프로젝트는 2014년에 완성된 청하 인삼판매장 로비 조형물의 연장로서 계획되었다.2014년의 디자인이 인삼 줄기가 힘차게 뻗어나가는 모습을 상징했다면 2015년의 조형물은 인삼의 줄기가 가진 리좀적 (Rhizome) 형태감에 초점을 맞추어 재해석하였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줄기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관람객의 시점에 따라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하며 역동적으로 다가온다.